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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세종시의원, 세종 1366 신설 방향성 모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3-06-08 18:10

정책간담회 개최…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 의견 청취
세종 1366(여성긴급전화)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모습./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행정복지위원회 소속)은 8일 오전 10시30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 1366(여성긴급전화)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4월 세종시는 여성가족부에 세종 1366 설치 및 2024년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추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숙종 세종시청 여성정책과 사무관, 성주영 세종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계장,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 전숙희 여성인권티움 대표, 김은빈 전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개입팀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전문가들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 인권 향상의 중요한 계기가 될 세종 1366이 조속히 설치되길 바란다. 더불어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현재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에만 없는 1366이 이번에 반드시 설치돼야 할 것”이라며 ”시에서 예산상 부담이 될 수 있음에도 꼭 필요한 기관의 설치를 위해 애써줘 감사하다.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종 1366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폭력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합하고 꼼꼼한 공간설계가 필요하다. 또 젠더·인권·장애 감수성을 갖춘 역량 있고 준비된 운영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 1366의 단기·장기 운영방안 마련 ▲우수한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향후 세종 1366이 제대로 설치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와 유관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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