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금천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캠핑위드스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위드스쿨’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소통의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이 캠핑을 주제로 한 공동체활동을 하면서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독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진하게 됐다.
활동은 ▲ 타인 이해 활동 ▲ 공동체활동 ▲ 레크리에이션 ▲ 캠핑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 강당, 운동장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썬큰광장에서 운영할 수 있다.
금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일일 3시간 또는 6시간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학급 또는 학생회, 동아리 등 다양한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하반기(8월~12월)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학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 또는 금천구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21년부터 문화의집의 실내·외를 활용해 캠핑을 주제로 한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9명의 청소년들이 캠핑 주제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받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캠핑위드스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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