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윤호중 의원, 구리-안성 고속도로 구간 한강횡단교량‘구리대교’ 명칭 제정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최광대기자 송고시간 2023-06-10 16:27

- 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 한강 교량 공사 현장 찾아 진행 상황 살펴봐
- 구리대교 제정 필요성 전달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지리정보원장 만날 예정
- 윤호중 의원,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리대교 명칭 제정 위해 더 노력할 것”
구리대교_현장방문 /(사진제공=윤호중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최광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도 구리시)은 9일(금)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안성 구간 한강횡단교량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해당 교량을 ‘구리대교’로 명칭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김성태·정은철 구리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한국도로공사 박건태 건설본부장, 용인구리사업단 양재경 팀장(사업단장 직무대행) 등이 함께했다.
 
해당 한강 교량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의 한강 횡단 교량이며,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주장하고 있다.
 
교량 명칭은 올해 하반기 열릴 지자체(구리시, 강동구), 도로공사 간 합동회의 후 한국도로공사 심의위원회에서 협의될 예정이지만, 협의되지 못할 경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지명위원회로 상정돼 최종 결정된다.
 
구리시는 앞서 완공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2곳의 다리인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에 구리시 지명을 제대로 넣지 못했다. 이에 윤호중 국회의원은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구리대교 명칭 제정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안성 구간 도로 건설을 위해 국회에서 예산 심사 전반을 챙겼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특히 당초 민자사업으로 진행하려던 구리-안성 구간 고속도로를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도로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 기억이 남는다”고 하며, “구리시민의 염원을 전달해 한강 교량이 구리대교로 이름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sac0902@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