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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건강한 아침밥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폴리텍 화성캠퍼스 황봉갑 학장,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의과대학교 김진영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
[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황봉갑, 이하 ‘폴리텍’)와 화성의과대학,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건강한 아침밥 문화 정착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폴리텍과 화성의과대학은 앞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1식당 천원의 식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의 지원액 1천원에 추가로 1천원을 더 지원받게 된 것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급격한 물가 인상, 시간 부족 등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해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협약에 따라 화성시가 학교부담액의 일부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화성시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연계한 시(市) 예산을 적극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황봉갑 화성캠퍼스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대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우수한 산업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시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청년들의 건강증진, 지역의 쌀 소비 촉진 등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에 대학과 시가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forzahk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