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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롯데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다"라며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라고 밝혔다.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KBO 징계와 무관하게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면서 "운전대를 잡은 사유야 어떻든 숨기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롯데 구단으로부터 배영빈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는 사실을 접수한 KBO 역시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참이다.
한편, 지난 202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배영빈은 18경기에 출전해 16타수 5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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