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체육회)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을 바라며”라는 주제로 ‘2023 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등 대전환 시대에 접어든 이때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학교체육 정책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이날 포럼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학교체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 정부 인사,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체육 관계자, 체육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학교체육에 대한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주요내용으로는 ▲오정훈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의 비전과 방향’ ▲정현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의 ‘방과 후 학교체육의 현안과 개선방향’ 2개의 발제와, ▲일본 문부과학성 야마모토 츠요시 주한일본대사관 일등서기관의 ‘일본 학교체육 현황’ 특별 세션이 진행된 후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포럼을 통해 학교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학교체육 정책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데 노력해왔다. 특히 작년 포럼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 관련 초·중·고 각급 학교별 체육 시수 확대를 정부에 요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올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의 정책과제에 동 내용이 일정 부분 반영되는 성과도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포럼이 새로운 시대 지속가능한 학교체육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체육 관계부처·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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