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굳피플 공식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대장금' 김영현 작가 측이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KPJ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MBC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인 김영현 작가의 참여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어져 알려드린다."라며 "판타지오에서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과 김영현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 김영현 작가는 '의녀 대장금(가제)'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영현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로서,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장 인물들간의 관계, 사건의 전개 및 에피소드 등, 김영현 작가가 원저작자로서의 극본의 내용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며 "'의녀 대장금(가제)'의 경우 김영현 작가와는 관련이 없는 드라마이며,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설정과 내용, 캐릭터 등과 어떠한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나 시퀄, 프리퀄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인 것으로 당사도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니, 이 부분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판타지오 측은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작 사극 '의녀 대장금(가제)'의 주연 배우인 이영애를 지난해 6월 캐스팅 한데 이어 최근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녀 대장금(가제)'은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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