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신인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싸이커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EUROPE)’의 막을 내렸다.
앞서 싸이커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며, 미주 투어로 뉴욕, 시카고, 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계적인 여정을 알렸다.
이어 유럽 투어를 통해 1월 28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2월 1일 독일 베를린, 4일 이탈리아 밀라노,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8일 폴란드 바르샤바, 10일 프랑스 파리까지 총 7개국에서 유럽의 현지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도깨비집(TRICKY HOUSE)’으로 포문을 연 싸이커스는 ‘쿵(Koong)’, ‘싸이키(XIKEY)’, ‘두 오어 다이(DO or DIE)’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꽉 찬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은 물론, 에이티즈(ATEEZ)의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 세븐틴(SEVENTEEN)의 ‘손오공’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K팝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럽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으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싸이커스는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짜릿한 전율을 불러일으켰고, ‘록스타(ROCKSTAR)’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지막으로 유럽 투어를 끝마친 싸이커스는 "첫 유럽 투어인데 많은 로디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첫 유럽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싸이커스는 유럽 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공연을 마친 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팬 사랑을 보여주며 애틋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데뷔한 지 1년도 안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첫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매서운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한 싸이커스는 5세대 K팝 그룹 최초로 미주 투어와 유럽 투어 소식을 잇달아 전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월드투어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 싸이커스가 2024년 펼칠 눈부신 활약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싸이커스는 콘셉트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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