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5월 14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공공기관, 학교 중심으로 실시하여 울산광역시청을 포함한 5개 구군과 50여 개 행정·공공기관, 385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실제 공습경보음을 참여기관별 자체 송출하고 대피시설로 이동하여 방독면 체험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공습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간 토의형 훈련을 추가로 실시하여 핵 사용시 기관별 조치사항을 포함한 비상시 각 기관별 행동절차와 협력체계 확인, 역할과 임무를 정립하고 보완한다.
아울러 8월 을지훈련과 연계하여 실시할 전 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을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사전 계획 점검 회의도 실시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8월 훈련 시 실시할 차량통제구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시민 동승 체험, 훈련 및 행동요령 홍보방안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상황 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과 관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고조된 국제안보 위기에 대비하여 일상생활 중에 꼼꼼히 준비하여 내 주변의 민방위 대피시설을 미리 확인하고, 대피용품을 준비하여 비상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생활반경에서 가장 가까운 민방위 대피장소는 ‘안전디딤돌 앱’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네이버지도, 티(T)맵,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행동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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