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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 김호중, 마약 간이 검사 음성...국과수에 정밀 감정 의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기자 송고시간 2024-05-17 00:15

(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했을 당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다만 경찰은 정밀 감정을 국과수에 외뢰한 상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의 매니저인 A씨는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오후 4시 30분께 경찰의 요구에 따라 출석한 김호중은 집중 추궁 끝에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대표는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며 "자차를 운전해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 듯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다."라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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