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조병규 "더 나은 미래 만들겠다"더니…우리은행 또 횡령 사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06-12 08:05

조병규 "더 나은 미래 만들겠다"더니…우리은행 또 횡령 사고./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700억원대 횡령 사고로 논란이 일었던 우리은행에서 또 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

은행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은행 횡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4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차장급 직원이 71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사진제공=우리은행 홈페이지 캡처)

한편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신뢰'를 굳게 지키는 고객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전문성'을 높여 고객님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혁신'을 통해 고객님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yoonjahee@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