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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박세리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부친 관련 기자회견 후 추가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 시절부터 20년 넘도록 저를 알고 지내오신 기자님의 질문에 잠시 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순간 만감이 교차했고 과거부터 현재 놓인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스쳐 지나갔다."라고 적었다.
이어 "지금껏 내가 해야만 했고,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소중했던 것들. 그간 나의 생각과 노력들. 그 모든 게 저의 착각이었을 수 있다는. 어쩌면 그 또한 저의 욕심이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제서라도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저의 또 다른 도전과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최근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세리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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