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가 사명을 번경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부디 이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용진 기자 |
한편, 앞서 생각엔터는 소속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의혹에 휩싸이자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생각엔터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