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K-water)는 국가정보원과 대전시, 국가철도공단,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중부발전,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상금 2600만 원 규모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점차 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비는 물론, 수자원공사를 포함한 충청권 10개 기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정보보안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 참가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수자원, 스마트시티, 철도, 발전, 슈퍼컴 분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복수 분야 응모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지정된 양식을 내려받아 사이버위협 대응 시나리오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9월1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의 세부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시나리오는 9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10월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 1팀에는 대전시장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7팀에는 수자원공사 외 6개 기관의 기관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함께 아우르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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