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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2024 난독 학생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4-06-25 09:43

첫 연수 개설, 읽기 곤란 학생 지도 위한 첫걸음
‘2024 난독 학생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 진행 모습./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이하 세종교육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난독 학생 지도를 위한 ‘2024 난독(읽기 곤란) 학생 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초기 문해력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난독 학생의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세종교육원에서 처음 개설돼 운영됐으며, 난독 학생의 사례와 지도를 위한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청주교대 정종성 교수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읽기 이해’, 최명철 신경언어학 박사의 ‘읽기 장애의 특성과 맞춤형 지원’ 특강으로 교사들의 난독 학생의 이해를 높였다.
 
또, 전주신동초등학교 이해영 교사의 ‘읽기 곤란 학생 지도 현장 실습’ 특강이 진행돼 교사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적용하고 서로 결과를 공유하며 연수에서 배운 지도법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배운 난독 학생의 지도법을 현장에서 잘 적용해 난독 학생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태제 원장은 “이번 연수로 읽기 곤란 학생을 지도하는 데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해소됐길 바란다”며 “교육원은 난독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난독 학생 지도에 관한 교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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