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기기 합동점검 진행 모습./사진제공=세종충남대병원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화장실이나 탈의실, 샤워장 등 공용 공간에서의 불법 촬영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25~26일 이틀간 세종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원내 공용 화장실 116개소, 직원 탈의실 55개소, 직원 샤워장 15개소 등 186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기 2대와 적외선 탐지기 1대 등을 동원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첫날 점검 결과, 불법 촬영기기 설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나 있을 원내 취약구역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향후에도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조사를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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