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이음 장날’ 진행 모습./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댐 주변지역과의 상생 및 지원사업 성과공유를 위해 2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댐 주변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K-water 이음 장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댐 주변지역 소재 12개 농가(농업법인)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댐 주변지역 주민이 직접 재배해 가공한 인삼과 포도, 복숭아 등 30여 종의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장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이날 약 500만 원가량의 농산물을 구매해 댐 주변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K-water 이음 장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노력도 함께 소개됐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990년부터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복지증진 및 소득증대 등을 위한 다양한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형 자율 관리 사업을 비롯해 물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용수공급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K-water 장학회 및 생활 도우미 사업, 방문 상담 의료서비스 제공과 같은 주민 돌봄 사업 등 다양한 소득·복지증진 사업을 시행하며 댐 주변지역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댐 주변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한 적극적인 역할을 찾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상생 협력을 넓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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