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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여성에 성병 옮긴 윤주태 계약 해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07-12 00:16

(사진출처=경남FC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경남FC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윤주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경남FC는 "윤주태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선수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구단과 선수단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윤주태는 구단을 통해 "아직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도록 조사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상해 혐의로 윤주태를 불구속 송치했다.

윤주태는 본인이 성병에 감염된 상태라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여성 A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주태가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A씨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윤주태에게 범행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해당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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