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제1회 2024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및 인천유나이티드 W-스타리그(Women Star Leagu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본 대회는 인천 지역 순수 아마추어 여자 초·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풋살대회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와플대학이 후원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인천 지역 내 총 27개교 265명의 여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인스파이어와 함께하는 VR 미니게임, 와플대학 푸드존,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대회 1일 차 중등부 우승은 남인천여자중학교, 준우승은 공항중학교가 차지했으며, 대회 2일 차 초등부 우승은 송현초등학교, 준우승은 단봉초등학교가 거머쥐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3라운드 홈경기 시작 전에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메달과 더불어 구단에서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파검의 습격’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한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한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천 지역 내 여성 축구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W-스타리그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동을, 개인보다는 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대상으로 ‘유아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 순수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미들스타리그’와 고등학교 순수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하이스타리그’, 선수들의 학교 방문 프로그램 ‘파검의 습격’을 비롯해 어린이 축구교실 ‘아카데미’와 성인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인축구클리닉’까지 여러 연령에게 축구 저변 확대와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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