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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보라매클럽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기자 송고시간 2024-09-30 10:45

동문2동, 저장강박 노인 주택 서산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봉사활동 실시
동문2동, 저장강박 노인 주택 서산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봉사활동 실시./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  9월 29일 서산지역 서산보라매 로타리클럽(회장 이기봉)주관으로 서산지역 8개 로타리클럽(지역대표 한옥희 )클럽 회원들이 저장강박 독거노인 주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집안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쌓아놓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신, 최관호)의 서비스대상자 발굴․연계 의뢰로 진행되었으며, 서산보라매 로타리클럽(회장 이기봉)이 주축이 된 20명의 회원들이 집안 가득 쌓인 쓰레기를 봉투 작업하여 집 밖으로 배출하는 청소활동에 참여하였다.

대상자는 올해 8월 초 뇌경색으로 입원치료 받은 후 퇴원하였으나, 청소가 안 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해 현재 임시 거처에 생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로타리 클럽의 봉사활동으로 어르신이 집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집 안팎으로 쌓아둔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고생하던 인근 주민들이 봉사활동 현장에서 고마움을 표했으며,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배출된 쓰레기 7톤(200여 마대 분량)을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수거할 예정이며 도배 자원봉사 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 집 청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기봉 회장이 집안 내부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서산보라매 로타리클럽 이기봉회장은 "마음에 기적은 바로 이런 봉사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크다"라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함께한 서산지역 로타리안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옥희 지역대표는 “서산지역 로타리클럽들이 힘을 합쳐 봉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하고, 어려움에 빠진 어르신이 남은 여생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 점이 무엇보다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동문2동, 저장강박 노인 주택 서산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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