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왼쪽에서 네 번째)이 30일 오후 철도공동사옥에서 유병호 국가철도공단 상임감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감사역량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 오후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감사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철도 전문기관 간 감사업무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기법 교류 △전문 분야 교차 감사 시행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정책 공유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확대 등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감사역량과 철도건설·운영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 낭비, 안전사고, 불공정 계약 및 부패와 같은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포괄적 감사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았다.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전문 감사역량이 질적으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가치중심적 감사를 통해 철도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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