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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양정원 인스타그램)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양정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측성 기사 및 악의적 댓글 다는 분들 중단 부탁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법률대리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양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동인은 "최근 양정원이 광고 모델 계약을 맺은 필라테스 업체 이슈로 인해, 잘못된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라며 "당 법인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양정원은 해당 필라테스 가맹사업자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단순 초상권 관련 비용을 일부 수수한 것이고 그 사업의 구체적인 진행내용에 대해는 알 수 없는 지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세한 내용은 추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서 명백히 밝혀질 것이오니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사실관계를 마치 진실인 것처럼 만연히 기사화하는 일은 지양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측성 기사나 그 기사를 인용한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 등에 대해서는 향후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양정원은 "저는 해당 필라테스 학원 가맹 사업에 사업 참여자가 아닌, 광고 모델로서 단순 초상권 사용계약 관계다."라며 "가맹점들의 기계 구매, 강사 계약 등 사업적인 부분은 전적으로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저는 모델 활동 이외에 어떠한 사업에도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