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뉴스홈 스포츠
대구FC, 원정에서 전북과 맞대결...강등권 탈출 위한 치열한 싸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4-11-08 00:00

(사진제공=대구F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대구FC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전북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라운드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눈 앞에서 승리를 놓친 대구는 여전히 강등권을 맴돌며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후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대구는 오로지 승리만이 필요하다.

세징야와 이탈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바셀루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또 주로 후반에 투입되던 에드가 역시 전반 중반에 투입되며 주도적인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수비 집중력 문제로 실점을 내리 허용하며 중요한 순간 승점 3점을 눈 앞에서 놓쳤다. 벼랑 끝에 선 대구는 전북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전북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대구보다 한 계단 아래에서 승점 2점 차로 대구와 맞붙어 있는 전북은 지난 라운드 최하위 인천과의 만남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전북은 무뎌진 공격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양 팀의 물러설 곳 없는 승부가 예고된다. 한편, 전북 보아텡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대구와 전북의 통산전적은 13승 13무 32패,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3무 3패를 기록중이다. 대구는 전북과의 이번 시즌 3번의 만남에서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패한적이 없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전북 원정에서 대구가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dltkdwls3170@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