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반수생, 재수생, 삼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전년 대비 1만 8082명 증가한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사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131명 증가한 34만 777명(65.2%), 졸업생은 2042명 증가한 16만 1784명(31.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 109명(3.8%)이다.
재학생과 비교해 졸업생 증가 폭이 작아 전체 수험생 대비 졸업생 비중은 전년보다 0.7% 하락했다. 그러나 졸업생 규모로만 보면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다.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52만 2670명 중 국어 영역은 51만 8501명(99.2%), 수학 영역은 49만 3279명(94.4%), 영어 영역은 51만 3737명(98.3%), 한국사 영역은 52만 2670명(100%), 탐구 영역은 50만 9590명(97.5%),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만 3618명(17.9%)이 선택했다.
한편, 수험생은 시험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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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야 한다.
또한 중식 및 음용수는 제공되지 않으며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가능한 시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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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일괄 지급하고,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 가능하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 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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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다만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사진제공=기상청) |
기상청은 이번 수능에는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4~8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오후에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