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모습/사진제공=서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7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가 균형 있게 갖춰지고 있다 ” 라며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첫 삽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대한민국 7대 크루즈 도시 선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 밖에도 △도시안전통합센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 도입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충청권 유일 선정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4년 연속 선정 △에니 라이브사와 8천 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등을 들며 18만 서산시민과 함께한 결 과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급변하는 대외정세와 건정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 도약하 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 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로 ‘ 풍요로운 경제도시 ’ 를 구현하기 위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 초록광장 조성 △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추 진한다.
두 번째로 ‘ 걱정없는 복지도시 ’ 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기준요건 완화 △장애인국민체육센터 · 장애인복지관 건립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 품격있는 문화도시 ’ 로 도약하기 위해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차 질 없이 추진하고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K-순례 거점으로 명소화한다. 또한, 올해 역대 최대인 27만여 명이 다녀간 ‘ 서산해미읍성축제 ’ 를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 성장시킨다.
네 번째로 ‘ 오감만족 관광도시 ’ 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5월 서산 대산항 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과 향후 모항 · 준모항 · 기항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리고, 올해 착공한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 림복지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다섯 번째로 ‘ 비전있는 희망도시 ’ 로 거듭나기 위해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지역의 대표 명소가 될 자원회수시설을 안정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 다가오는 2025년은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 푸른 뱀 ’ 의 해로 상서로울 서(瑞)자를 가진 우리 서산시와 일맥상통한다 ” 라며 “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에 미 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더한 ‘ 법고창신(法古創新) ’ 의 자세로 2025년을 서 산시의 해로 만들겠다 ”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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