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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4 시민배우 성과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기자 송고시간 2024-11-28 14:14

'소심한 가족, '또랑', '그대는 봄' 포스터./사진제공=사천시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4'의 성과발표를 11월 30일과 12월 1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성과발표 공연은 총 3편의 연극으로 구성되는데, 11월 30일에는 연극 '또랑'과 연극 '그대는 봄', 12월 1일에는 연극 '소심한 가족'이 공연된다. 공연 1회당 관람객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연극 '또랑>'은 70~80년대 농촌의 정취를 담았고, 연극 '그대는 봄'은 세 할머니의 우정을 그렸다. '소심한 가족'은 가족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세 작품 모두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 배우들과 관람객들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마치 연극 속의 한 장면에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4’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해 지난 6월 시민배우 모집을 시작으로 7월부터 약 5개월간 연극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발표에는 사천시민 17명이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객 제한으로 예매는 필수이다. 예매는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극단 장자번덕의 이훈호 예술감독은 “연극 문화예술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가 생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성과발표 공연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각자의 도전과 노력, 그리고 협력의 산물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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