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전 코어라운지’ 개관 모습./사진제공=대전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대학 학생회관 크리에이티브 갤러리에서 ‘오!대전’의 상설 전시관인 ‘오!대전 코어라운지(Core Lounge)’를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간은 대전대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운영하며 2016년 시작된 제9회 전시회는 대전의 역사, 문화, 건축, 사람 등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디자인 관점에서 탐구해 도시 정체성과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도시 자산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을 재발견하고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대는 이번 라운지를 통해 학생에게 지역 스토리와 정체성이 살아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소통의 장을, 방문객에게는 도시를 경험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도시와 문화가 교차하는 새로운 시작을 마련해 다양한 디자인·예술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디자인·예술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미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라운지는 ‘오!대전’의 철학을 담아낸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난 몇 년간의 성과를 아카이빙하며 도시와 디자인, 시민의 협력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미래의 지역 문화와 디자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