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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둘째날, 참가율 27.2%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4-12-07 00:02

KTX./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지난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둘째날 파업 참가율이 2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6일 15시 기준 출근대상자 2명 3983명 중 파업참가자는 6555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7.2%이다.
 
백원국./아시아뉴스통신 DB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비상대책본부장)은 6일 서울역을 방문하여 열차운행 현황 및 코레일 파업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백 차관은 비상수송대책을 보고 받고 “철도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 불편이 큰 상황”이라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사간 극적인 합의가 된 것처럼 철도노조도 누적되는 국민 불편을 감안하여 조속히 철도현장 업에 복귀할 것”을 강조하였다. 
 
KTX./아시아뉴스통신 DB



아울러, “주중보다 주말에는 KTX 등 장거리 철도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안전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설 것”을 주문하였다.

백 차관은 “파업이 지속되면서 현장에 있는 근무자의 피로가 누적될 수 있어 작은 소홀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유념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파업중에도 철도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대체인력 등 철도종사자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하였다.
 
(사진제공=전국철도노동조합)



한편, 철도노조의 주요 요구는 ▲4조 2교대 전환 ▲개통노선에 필요한 인력 등 부족인력 충원 ▲정부가 정한 그대로 기본급 2.5% 정액인상 ▲성과급 정상지급(231억 임금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화 인력감축 중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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