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노조가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노사는 10일 오전 실무교섭을 재개해 집중교섭과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제공=전국철도노동조합) |
주요 합의 내용은 ▲’24년도 임금 2.5% 인상 ▲4조2교대 근무체계 개편 ▲인력 충원 ▲성과급 문제 개선 노력 등이다.
잠정합의안은 철도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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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복귀 직원의 교육과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전동열차는 12일 첫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하고, KTX와 무궁화호 등 간선 여객열차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한국철도공사) |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에 다시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힘을 모아 열차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