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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목포시내버스 중단없는 운행으로 시민 편의 도모“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5-01-07 12:45

운행간격 단축.연료 소비감소.불필요한 승강장 정비 추진
시민들 전국최초 시내버스 노선 공영화에 찬사와 격려 보내
6일 목포 삼학도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목포시 공영버스 출범식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그동안 목포시는 운수 종사자 파업, 시내버스 운행 중단, 경영포기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목표로 연구 용역과 시민 공론화 등을 거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공영버스 도입을 추진해 오늘 출범을 하게 됐습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6일 목포시 삼학도 차고지에서 열린 공영버스 출범식에서 다소 격앙된 어투로 인사말을 읽어 내려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추진해 17개월여만에 결실을 맺게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결실을 맺게 된것이어서 목포시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시장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중교통과를 신설하고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노선개편, 예산확보, 공영버스 위탁사업자 모집까지 쉼없이 달려왔다“고 소개하고 ”지난해 2월 시행한 도시 구조변화를 반영한 전면적인 노선의 개편을 단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이 기간동안 운행간격 단축, 연료 소비감소, 불필요한 승강장 정비 등 실질적인 개선을 추진했으며 시계 외 노선 운영과 손실 분담 방안을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상생의 대중 교통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무엇보다 민간이 독점하던 노선권을 공공이 확보하며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을 공영화 하는 성과를 달성해 타 지자체의 관심을 사고 있다.
 
6일 목포 삼학도 버스차고지에서 열린 목포시 공영버스 출범식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장 등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청

박 시장은 ”목포시 공영버스는 3개의 위탁사업과 1개의 직영사업으로 운영되며 이는 운행 중단이 없는 안정적인 버스운행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포시 공영버스의 출범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시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덕택이다“며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향해 목포시 공영버스가 더욱 힘차게 달려가도록 하겠다“고 끝맺었다.

시민 박성진 씨는 ”목포 시내버스 하면 ‘파업’, ‘운행중단’등이 떠올랐는데 공영버스 체계와 위탁운영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데 대해 기대가 크다. 시내버스를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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