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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인권위, 내란수괴 옹호위원회로 전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강태진기자 송고시간 2025-01-11 00:18

(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가인권위원회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수괴 옹호위원회'로 전락했다."라며 "헌정파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한 계엄선포에는 침묵하다가 내란수괴 방어권을 보장하는 안건은 긴급 상정하겠다니 기가 막히다."라고 적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이어 "해당 안건을 즉시 철회하고, 안창호 위원장은 즉각 사퇴해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권위는 김용원 상임위원, 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이 발의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13일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아시아뉴스통신 DB



이 안건은 헌법재판소장에게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에게 계엄 관련 재판에서 체포·구속을 엄격히 심사하고 보석을 적극 허가할 것, 검찰·경찰·공수처 수장 등에게 불구속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를 남발하지 말 것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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