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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체포, 민주주의 회복 신호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강태진기자 송고시간 2025-01-17 00:07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됐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치, 정의와 상식이 굳건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무엇보다, 한겨울 맹추위 속에서도 짓밟힌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겠다는 열정과 신념으로 뜨겁게 일어선 국민의 위대한 성과다. 미국 백악관도 윤석열이 체포되자 '한국 국민을 확고히 지지하며 헌법에 따라 행동한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체포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법치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공수처)



박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이제 윤석열을 곧바로 구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12.3 내란의 전모를 샅샅이 밝혀내야 한다. 윤석열은 체포된 날까지 자필 편지를 통해 계엄은 범죄가 아니라고 망상에 빠진 헛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러나 12.3 비상계엄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와 선관위의 권능을 마비하고,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내란이고, 윤석열은 내란 수괴 피의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내란 잔당과 극우세력이 아무리 발악해도 사실관계가 바뀌지 않는다. 민주당은 내란 조기종식과 내란 잔당 소탕, 민생 안정과 국가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내란 특검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길이다. 12.3 내란 사태 당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이 MBC, 한겨레 등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나왔다. 내란 수괴 윤석열이 제2의 비상계엄을 획책했다는 의혹도 내란 사태 국정조사에 출석한 계엄군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윤석열과 내란 공범들이 감추고 있는 것들이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그러면서 "시간이 지체될수록 증거는 인멸되고 증언은 오염된다. 하루라도 빨리 내란 특검을 출범시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며 "윤석열이 구속과 파면을 피할 수 없듯이 내란 특검도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은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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