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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서부지법 사태 배후설' 주장 장경태 고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5-01-23 00:12

석동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소했다.

석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석동현에 대해 서부지방법원 사태의 배후 선동인물 의혹을 거론한 장 의원을 상대로, 오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소하고, 동시에 1억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문 게재를 요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장경태 SNS)



이어 "장경태의 날조행위에 적극 대처하는 것은, 이런 배후 선동 프레임으로 윤 대통령이나 변호인들을 위축시키겠다는 악의에 선을 긋고 차단하기 위함이며, 서부지법 사태에 관련되어 조사받는 시민들과 거리를 두겠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저는 그 사태로 조사받고 있는 시민들의 분노에 충분히 공감하며, 많은 변호사 님들이 그분들을 성의있게 변호하여 주시길 호소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대가 법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라도 폭력 행사는 절대 반대하지만, 이번 사태의 계기가 된 공수처의 불법수사 및 판사쇼핑, 그에 대한 서부지법의 대처 및 전후 경과 등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보며 시민들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다만 저가 대통령 변호인단에 속하여 그분들 변호에 나서기가 힘든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석동현 SNS)



앞서 장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석 변호사가 서부지법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새벽 1시에 들어갔다."라며 "함께 동석했던 사람들 중에 난입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경태./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석 변호사와 주변인들이 폭동을 선동했다면 저는 충분히 배후설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석 변호사 정도 아니면 과연 법원 내부에 그리고 해당 이 사건에 대한 영장 심판을 하는, 영장 심의를 하는 판사까지 특정해서 알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저는 물론 여러 가지 증거와 여러 CCTV와 유튜버 영상들을 더 확인하긴 해야 되겠지만 아주 그래도 상당히 고급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선동 과정에서 개입했을 수밖에 없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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