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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지수 코리안더비 성사될까...토트넘·브렌트포드 맞대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5-02-01 00:18

(사진출처=토트넘, 브렌트포드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유로파리그에서 쾌조의 몸놀림을 뽐낸 손흥민의 활약이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이어질까.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이 2일 밤 11시, 24-25 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 대 토트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 경기는 PL 열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빙 레전드’ 손흥민과 올 시즌 PL 데뷔전을 펼친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의 코리안 더비로 기대를 모은다. 김지수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출전할 때마다 안정적인 수비를 보인 바 있다. 김지수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받는다면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첫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직전 엘프스보리전에서 따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만 소화했음에도 11번의 드리블 시도 중 10번을 성공시켰다. 강한 임팩트를 보인 손흥민은 이제 소속팀 토트넘의 리그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한다. 토트넘이 2025년 펼쳐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부진에 빠진 만큼 ‘캡틴’의 득점포가 나와야 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첫 만남에서 도움 2개를 올리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최근 브렌트포드 역시 홈에서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이 또다시 폭발력을 뽐낼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 이름을 올렸으나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김지수의 출전 여부 역시 관전 포인트다. 대거 이탈했던 브렌트포드의 수비수들이 복귀하며 기회가 줄어들었지만, 계속해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출전 가능성은 있다. 올 시즌 한국인 통산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김지수는 브라이튼과 아스날을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활약한 바 있다.

런던을 연고지로 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브렌트포드는 2025년 홈 첫 승리를 노리고, 토트넘은 2025년 리그 첫 승리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김지수의 코리안 더비 성사 여부로 관심이 모이는 두 팀의 경기는 2일 밤 11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4-25 PL 모든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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