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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2024년 화재 출동 1만1902건...사망 15명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5-02-01 17:12

2554건 진압…56% 부주의·사망자 66% 주거시설서 발생
전남에서는 지난 한해 2554건의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쳤으며, 268억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지난 한 해 화재관련 신고로 1만 1902건을 출동해 2554건의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4년 전남에서는 2554건의 화재로 15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쳤으며, 268억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건수는 전년(2608건)보다 2.1%(54건) 줄어든 2554건이다.

인명피해는 91명으로 같지만 사망자가 18명에서 15명으로 16.7%가 감소했다.
 
재산피해도 338억 6500만 원에서 268억 1200만 원으로 20.8%(70억 5300만 원)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 발생한 화재가 459건으로 18%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자동차 323건(12.6%), 공장 등 산업시설 263건(10.3%), 임야 212건(8.3%), 판매·업무시설(85건), 선박·항공기(21건) 등 순이었고, 쓰레기 등 기타가 850건을 차지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382건으로 54.1%, 전기가 584건으로 22.9%, 기계가 296건으로 11.6%를 차지했다.

이어 화학(43건), 자연(39건), 방화(32건), 교통사고(28건) 등 기타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오승훈 본부장은 “통계자료는 소방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 설정을 위한 지표가 되는 만큼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화재예방, 대응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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