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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리츠웨이스튜디오)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김혜은이 故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출연해 "지금 벌어진 일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어느 조직이나 왕따는 있다고 생각한다. 있어서는 안 되는데, 사람들이 있다 보면 꼭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MBC에 바라는 걸 하나 얘기하자면 저 때는 제가 비정규직으로 들어왔지만 급여가 괜찮았고 비정규직다운 비정규직이었다."라며 "날씨를 전하는 기상캐스터들에 대해서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가. 소모품처럼, 상품화를 하는 그런 시선으로 조직이 보고 있지 않은가라는 그런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