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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이유와 증거는 이미 차고 넘친다. 12.3 비상계엄이 헌법 제77조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를 명백하게 위배했으며, 포고령 자체도 위헌적 내용으로 가득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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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윤석열의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입증하는 증인들의 일관된 진술과 기록, 내란죄 요건인 ‘폭동’을 적시한 검찰의 김용현 공소장, '선관위 군 투입은 내가 지시했다'라는 윤석열의 결정적인 자백 등 위헌, 위법 증거가 산처럼 쌓여 있다. 그럼에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새빨간 거짓말과 궤변으로 ‘혹세무민’하고 있다. 재판정에 뻔뻔하게 앉아있는 그 얼굴을 보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라며 "윤석열을 파면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헌재가 신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 정상화를 앞당기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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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일체의 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야합해 이른바 ‘탄핵기획 음모론’을 퍼뜨리고, 탄핵 반대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등 선동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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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는 법이다.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를 대놓고 협박하는 행위는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이고, 체제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세력이나 할 짓이다. 국민의힘은 선을 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헌정질서를 존중해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