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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목포관광미래비젼 출범식이 14일 목포시 북항 주택로 소재 사무실에서 열렸다./사진제공=목포관광미래비젼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사단법인 목포관광미래비젼출범식이 14일 오후 목포시 북항주택로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힘을 보탤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관광미래비젼은 생산기반이 풍부하지 못한 목포의 미래를 관광산업에서 찾을 수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개 분과로 결성됐다.
여기에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과 병행, 회원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더 나아가 목포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의기투합해 출범하게 됐다.
목포관광미래비젼은 앞으로 목포시의 전국4대 관광도시 이름에 걸맞게 여수, 통영 등 목포시와 비슷한 여건에 있는 관광지와 비교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 숙박시설까지 부족함이 없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을 전망이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광산업 기반조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목포시 담당부서에 적극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와 청소년 선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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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목포관광미래비전 회장./사진제공=목포관광미래비전 |
목포관광미래비젼은 이를 위해 회장에 3선 목포시의원 출신인 이기정 바닷가 하얀목화밭펜션대표를 선출했다.
이기정 회장은 목포시의회 7,8대와 10대의원 등 3선 시의원으로 재임시 관광경제위원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는 등 목포관광현안에 대해 밝다.
또한 목포해상케이블카가 목포시에 설치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 중 한명으로 현재는 목포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고하도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업계 종사자 특히 전국의 관광버스기사들과 단체대화방에 참여하면서 목포관광의 문제점을 외부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등 관광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회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회원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기정 회장은 “목포관광미래비젼을 출범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목포관광미래비젼은 목포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목포시 소재 소상공인을 살리는 길을 찾기 위해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눈에 띄는 사업을 통해 목포시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조기해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이 살면 목포의 미래가 산다는 신념으로 회원들의 열정이 높다”며 “많은 시민들이 목포미래관광비젼에 대해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홍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단법인 목포관광미래비젼 발전의 시작점이 될 사무실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시는 근대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관광도시이다.올해는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권역별 차별화된 관광인프라를 마련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 시민, 종사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목포관광미래비젼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올해 4월에는 유달산 봄축제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5월에는 목포뮤직플레이가 개최된다.
또 8월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10월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목포미래비젼 회원들의 활약상에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