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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족센터는 최근 서울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진로설계지원사업 ‘해설이 있는 진로투어’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사진제공=목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가족센터는 최근 서울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진로설계지원사업 ‘해설이 있는 진로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로투어는 국립목포대학교 다문화 교육특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족 자녀 2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청와대, 경복궁, 독립기념관, 민속박물관, 롯데타워 등을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복궁 관람은 시간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며, 한국 문화에 더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숙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다양한 직업세계를 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가족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청소년에게 진로상담, 현장체험 및 진로특강, 진로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과 정체성 회복, 사회성 향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