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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신청사전경/(사진제공=관악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관악구가 최근 관내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가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민관이 함께 협력해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맞추고,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먼저, 구는 올해 관내 1인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악형 1인 가구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4개 분야이며, 지난해 ‘관악구 동행톡’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인 가구의 정책 수요가 높았던 ‘주거·일자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인 가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로, 구는 3~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동 중장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주민 참여예산사업(동 지역사업)으로, 대학동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중장년 1인 가구가 거주 중인 곳이기 때문에 취약계층 또는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크다.
이에 구는 역량 있는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동 지역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수행 주체 및 세부 사업계획 공모를 진행한다.
대학동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 운영 공간이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1~2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월)부터 3월 3일(월)까지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및 공모계획서 작성 후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1인 가구지원팀으로 방문 제출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28일 관악구청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 확인 또는 복지정책과 1인 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yoonjah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