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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야당의 줄탄핵 때문에 계엄을 선포했다는 말은 다 헛소리다. 불법을 저지른 공직자를 탄핵으로 징계한 것이 왜 계엄 사유가 되고, 김건희의 온갖 범죄 의혹에 면죄부를 준 검사들을 탄핵한 것이 왜 계엄사유가 되냐. 진짜 계엄사유는 따로 있다는 것, 다 알고 있는데, 어디서 헛소리하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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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윤석열은 김건희와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여론조작 불법 선거, 주가 조작, 부정부패, 공천 개입, 국정농단 같은 비리가 명태균 황금폰으로 세상에 공개될 것이 무서워서 계엄을 선포한 것 아니냐. 김건희 특검을 한사코 거부한 이유, ‘명태균 모른다’ 거짓말 한 이유,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계몽령 같은 헛소리를 하는 자들,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자들, ‘신천지의힘’인지 국민의힘인지 하는 자들의 망상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어떻게 되었겠냐. 이재명, 박찬대, 우원식, 김민석, 조국, 정청래 같은 야당 정치인들은 독살, 폭사, 수장되고, 국회는 해산되었을 것이다. 윤석열과 김건희는 헌법을 뜯어고쳐서 영구집권하려고 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대한민국은 독재국가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윤석열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김건희로부터 나온다’ 이렇게 바꾸지 않았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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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윤석열 탄핵 기각은 언제든 대통령 마음대로 계엄 선포해도 괜찮다, 대통령 비판하면 누구든 체포해서 살해해도 괜찮다는 면허를 주는 것이다. 테러가 난무하는 후진독재국가로 가는 지름길이고, 대한민국을 생지옥으로 만드는 길이다. 그런 끔찍한 나라를 만들지 않으려고 우리가 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헌법과 상식에 따라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정은 파면이다. 재판관 만장일치로 헌법파괴자 윤석열 파면을 결정할 것이다. 헌법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파면하도록 촉구하고, 독려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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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은, 우리 국민이 결정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우리 국민이 포기하지 않는다면,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은 필연이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 선고하는 날까지, 우리 다 같이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하자.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답게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내자."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