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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백 대표의 식품위생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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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종원 유튜브 캡처) |
과거 백 대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백 대표가 고기를 구울 때 농약살포기로 소스를 뿌리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직원들이 농약살포기에 사과 주스를 담아 고기에 뿌리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영상 속 농약살포기가 식품용 인증을 받지 않은것으로 추정되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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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더본코리아) |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는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약살포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시 위반, 농지법 위반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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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더본코리아) |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 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