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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대한민국 물산업 ‘초격차 도약’에 박차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5-03-22 09:03

‘2025 워터코리아’서 ‘K-water 공동기업관’ 운영
윤석대 사장, 국내 물기업 대표 기술 등 직접 살펴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 노력
윤석대 사장이 ‘2025 워터코리아’ 현장을 방문한 모습./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대한민국 물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국내 물분야 우수 기업들과 함께 미래 물관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워터코리아(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국내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 21개 사와 함께 ‘K-water 공동기업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물기술의 최신 성과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정수장, 스마트 관망 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3대 초격차 기술을 소개하고,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또 ‘K-water 공동기업관’ 운영을 통해 함께 참여한 21개 기업은 모두 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지원제도 대상 기업 등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들로, 이번 박람회에서 자신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수출상담회 등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인 이노셉과 화우나노텍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들이 참여해 점차 해외시장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물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선보였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K-water 공동기업관’ 전시 부스를 일일이 찾아 국내 물산업의 혁신 성과를 직접 점검하고, 이들 기업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에 협력을 다짐했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성장으로 물수요는 증가하나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물관리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기술적,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해 민간 분야의 혁신 역량과 결합한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물산업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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