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야5당 공동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윤석열은 헌법파괴자, 국격 파괴자다.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일으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범죄자다. 12월 3일 밤, 국가는 무너졌고 법치는 실종됐습니다. 경제는 추락했고, 외교는 고립됐다. 국제사회는 한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독재화가 진행 중인 국가로 분류했다."라고 말했다.
![]() |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는 부부범죄단, 범죄공동체다. 여론조작 불법 선거, 조작 수사, 주가조작, 국정농단, 공천 개입과 같은 범죄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 아니냐. 정권교체를 막고 영구집권을 하는 것만이 처벌받지 않는 유일한 길이기에, 군대까지 동원해 친위 쿠데타를 시도했다."라며 "비상계엄이 성공했다면, 수천 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수만 명의 국민이 피를 흘리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을 무참히 살해하고서라도 자신의 범죄를 덮으려 한 윤석열과 김건희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헌법파괴자, 국격 파괴자, 파렴치 부부범죄단을 응징하는 것이 내란 종식이고, 국가 정상화다."라고 말했다.
![]() |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헌법재판소는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고, 당장 해야 한다. 헌법 수호의 책무에 따라, 헌법파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정의 회복, 헌정질서 회복, 민주주의 복원, 국가 정상화는 숙고의 대상이 아니다. 헌법재판관들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심판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형배, 이미선, 김형두, 정정미,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은 결단해야 한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킨 헌법재판관으로 기록될지, 대한민국을 파멸로 이끈 재판관으로 기록될지, 결단해야 되지 않겠냐. 당장, 25일,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을 선고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