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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됐다./(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헀다.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중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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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지하가 붕괴됐다./(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상가 시설물 일부도 훼손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