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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조성추진단,(주)에스엠테크 투자협약./사진=천안시 |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업체인 ㈜에스엠테크가 천안에 둥지를 튼다.
에스엠테크는 아산 둔포와 천안 성환에 분산돼 있던 사업장을 천안시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 부지 2만 166㎡에 17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통합 이전 후 전체 고용인원은 8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통합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엠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sean33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