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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유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고효율화 길 제시

화학硏 석상일 박사 연구팀, 태양광 활용파장 확장 방법 제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재용기자 기사입력 : 2012년 03월 17일 16시 28분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ㆍ원장 김재현)은 석상일 박사 연구팀이 기존의 태양전지 기술과 무기 및 유기 소재의 장점을 융합한 무-유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제조기술의 고효율화를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학연에 따르면 무-유기 이종접합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제조기술은 2010년 석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태양전지 제조 원천기술로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원천기술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태양전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올리기 위한 다중구조(panchromatic)의 태양전지를 제조하는데 성공해 고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태양광의 장파장 영역에 있는 광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광전자-홀로 분리해 기존보다 넓은 파장대의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석 박사는 "무-유기 소재를 이용해 가격이 저렴한 용액코팅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를 더욱 고효율화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학연은 국가 화학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KRICT 2020 Project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KRICT 2020 Project는 내외부 기술수요조사 및 외부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할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 도전적인 과제를 선정해 연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5년간 원천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석 박사의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나노분야 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tters) 온라인판(2012년3월8일)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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