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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11시 조유행 하동군수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경남 하동지구의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게 됐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시공주관사인 한신공영(주)이 올해 3월 20일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착수한 이후 지난 9일 갈사만 조선산단 최대 실수요자인 대우조선해양(주)이 토지분양대금 1100억원의 10%인 110억원을 분양계약금으로 납부한데 이어 한신공영도 17일 공사도급계약 이행보증금 441억원을 납부했기 때문이다.
하동군은 대우조선해양의 토지분양계약금과 한신공영의 공사도급계약 이행보증금이 납부됨에 따라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져 2014년 말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부지를 조성하고, 2015년까지 산업단지를 완공하겠다고 17일 밝혔다.
▶ 하동 경제자유구역 현황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는 2003년 10월 30일 지식경제부(옛 재정경제부)로부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두우배후단지, 덕천배후단지의 4개 단지로 지정됐다.
그 중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해면부 317만 4000㎡(96만평), 육지부 243만 9000㎡(74만평) 등 총면적 561만 3000㎡(170만평) 규모로, 해양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종 등이 입주하며, 총사업비는 공공 2751억원․민자 1조 1100억원 등 1조 3851억원이다.
2008년 해면부 317만 4000㎡(96만평)을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36여종의 정부 인․허가를 얻었고, 2009년 3월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다.
▶ 대우조선해양(주) 토지분양계약 계약금 납부 = 그 후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대표이사 류현주)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성공적 완성의 핵심 키(Key)를 쥐고 있는 세계적인 조선해양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과 2010년 9월 28일 66만 1000㎡(20만평) 면적의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조선경기 침체와 함께 토지분양계약서에 정한 계약금 납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계약금 납부가 지연돼 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수많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 지난 7일 한신공영(주)과 자금관리 은행인 (주)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 자산관리기관인 부국증권(주)(대표이사 장옥수)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계약금 110억원 납부 후 잔금 1320억원(토지분양대금 잔금 990억원과 추가공사비 330억원)을 지급보증하겠다는 금융약정을 체결해 토지분양대금 확보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드릴쉽, LNG-FPSO, FSRU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를 생산하는 첨단조선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 한신공영(주) 공사도급계약 체결 및 이행보증금 납부 =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지난 2월 29일 한신공영(주)과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561만㎡(170만평) 중 1단계로 248만㎡(75만평)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까지 책임 준공한다는 내용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 13일 현장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안전기원제를 지내고, 3월 20일부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 건립 부지를 포함한 육지부 성토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이와는 별개로 지난 7일 한신공영은 공사도급계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1단계 248만㎡(75만평)에 대해 책임 준공하겠다는 확약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한신공영은 이같은 내용을 보증하기 위한 보증금 441억원을 납부하기 위해 지난달 5일 건설공제조합에 보증증권 발급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건설공제조합은 약 1개월의 현지확인과 내부 심의회 등을 거쳐 17일 보증증권을 발급했다. 보증금 441억원은 공사도급금액 2940억원의 1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사도급계약 이행보증금 납부는 대부분 관급공사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민간개발사업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의 안정성과 성공적 완수를 위해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이 추진한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한 사례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장사무실 건립을 위해 갈사만 조선산단 내 1만 519㎡(3182평)의 부지를 이미 확보했으며, 연면적 2174㎡(658평) 규모의 가설 건축물을 축조하기 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에 승인을 득하고, 현장사무실 건축물 건립을 추진 중이다.
▶ 기반시설 정상 추진 = 갈사만 조선산단 등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입주기업의 원활한 운영 지원을 위한 진입도로 4개 노선(12.29km, 1712억원), 내부간선도로(9.0km, 870억원), 공업용수도(1만 5922㎥/일, 204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4500㎥/일, 193억원) 설치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들 기반시설을 산업단지 완료 시기인 2015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여상규 국회의원과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하동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총사업비(국·도비) 2979억원 중 2011년까지 949억원을 투자했으며, 2012년 사업비 347억원을 확보, 기반시설 설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2015년까지 잔여 사업비 확보를 위해 여상규 의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향후 추진방향 = 이러한 추진을 토대로 하동군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이미 한신공영이 공사에 들어간 부산대학교 주관 정부사업인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소’ 건립 부지를 올 상반기까지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 7월 이후 오탁방지막 설치를 시작으로 해면부 준설 등 본격적인 매립공사에 착수해 2014년 말까지 대우조선해양 부지를 제공하고, 2015년 말까지 1단계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기대 효과 = 이처럼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해 두우배후단지, 대송산업단지, 덕천배후단지 등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4개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증대효과 12만명, 고용창출효과 18만 4000명, 생산유발효과 26조원, 소득유발효과 8조 5000억원, 수입 유발효과 3조원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낙후한 서부경남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