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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기획재정부는 경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한국은 건전한 대응능력을 가지고 있어 국제금융시장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그리스의 정정불안 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그리스의 연정구성 실패로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유럽발 정치불안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번달 중 세계주가(MSCI)는 7.4% 하락했으며 유럽 주요국 주가는 5% 이상 하락하는 등 글로벌 주식시장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또 16일 미국, 독일 국채금리(10년물)는 각각 1.76%, 1.47%로 크게 하락한 반면 이태리・스페인은 각각 5.83%(+32bp), 6.29%(+52bp)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16일 1.2715(유로/달러)로 이달들어 약 4% 절하됐으며 재정위기국 CDS프리미엄이 크게 상승하는 등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됐다.
다음달 그리스 재선거 등으로 유럽발 정치불안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기재부는 양호한 외화유동성 여건과 충분한 외환보유액 등 우리경제의 건전한 대응능력을 감안할 때,국제금융시장 불안에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국내금융시장은 이달 들어 유로존 재정위기 재부각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며 주식시장은 1~3월중 대규모로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지난달 이후 순매도세로 전환, 이달들어 매도세가 확대됐다.
반면 채권시장은 국내 경제의 견실한 펀더멘털 등으로 국채채권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외국인 수급도 양호하다.
최근 국내금융시장 불안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시 크지 않은 수준이며 한・중, 한・일 통화스왑 체결, 은행 외화유동성 확보 등 선제적 조치로 한국의 위기대응능력에 대한 대내외 평가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다만 유로존 재정위기는 단시일 내에 해결되기 어려운 이슈인 만큼 향후 사태의 전개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이 여전히 양호하고 실물경제도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하지만 향후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향방의 불확실성이 크고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상황 발생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그리스 사태 진전 등 유럽 정치, 경제상황 변화에 대비해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회복 흐름이 위축되지 않도록 투자, 일자리 등을 중심으로 미세조정(fine tuning)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