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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추석맞이 '아름다운 우리노래' 공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2-09-25 11:40

27일 오후 8시...후포 울진문화예술회관서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아름다운 우리노래'음악회 포스터(사진제공=울진군청)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한아름 선사한다.

 울진군은 추석을 앞둔 27일, 울진 후포리 소재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노블아트오페라단이 펼치는 '아름다운 우리노래'음악회를 연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아름다운 우리노래'음악회에서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귀에 익은 밀양아라랑, 그리운 금강산, 님이 오시는지, 신고타령, 동심초, 산촌, 거문도 뱃노래, 남촌, 울산아가씨, 그대 있음에, 목련화, 뱃노래, 강건너 봄이오듯 기다리는 마음, 봄이오면, 나물캐는 처녀, 꽃구름속에, 박연폭포, 희망의나라로, 경복궁타령 등 빼어난 전통민요와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지난 2007년에 창단한 노블아트오페라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전통을 존중한 정통성 있는 공연을 통해 대중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눠 온 예술단체로서, 지휘 최선용/ 소프라노 김지현,박혜진,호희진/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조용갑,신선섭,김정현/ 바리톤 박경준이 출연하며 반주는 대구오페라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연주단이 맡았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자극적이고 시각적인 면을 강조하는 요즘의 음악과는 다른 순수함과 따뜻함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세련된 느낌과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주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에 많은 군민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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